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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4.03.11 09: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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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에서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오펜하이머'가 7관왕을 차지했습니다. 다크나이트와 인터스텔라 등으로 거장 반열에 올랐지만 아카데미와 인연이 없었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오펜하이머’로 생애 첫 오스카 상을 수상했고, 이외에 작품상과 남우주연, 남우조연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가여운 것들'에서 파격적인 변신을 보여준 에마 스톤이 여우 주연상을 수상한 가운데 의상상을 밮표한 존 시나가 오래 전 한 시민이 나체로 무대에 난입한 사건을 상황극으로 만들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의 데뷔작 '패스트 라이브즈'는 작품상과 각본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으로 이어지진 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에마 스톤이 동양인 시상자를 무시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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