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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3.05.09 1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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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가능성이 계속 제기되는 가운데 모기지 연체율이 증가할 것이란 경고가 나왔습니다.주택 소유주들이 모기지 지불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으로, 로열은행은 정부의 코로나 지원금이 끊긴데다 생활비가 계속 치솟으면서 내년에 모기지 연체율이 3분의 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은행은 급격한 금리 인상의 직접 영향권에 있는 주택 구매자들 가운데 최저 금리인 2020년 말에서 2022년 초 사이 집을 산 소유주들을 특히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들 대다수가 2025년에서 2027년 사이 모기지를 갱신하게 되는데 이때 재정적으로 큰 위기를 맞을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그나마 다행인건 스트레스 테스트 덕분에 모기지 연체율이 아직은 그다지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소비자 지급 불능 역시 향후 3년 동안 30% 가까이 증가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사실 지금도 이미 후불이나 할부 결제 연체율은 증가하고 있습니다.신용카드와 자동차, 주택 개조나 예상치 못한 긴급 상황으로 인한 할부 대출, 또 라인오브크레딧까지, 빚 소비가 늘면서 90일 이상 장기 연체하는 소비자들이 상당히 늘고 있습니다.문제는 실업률입니다.직장을 잃으면 개인 연체도 급증하기 때문인데 아직은 고용 시장이 강세를 유지하며 실업률(5%)도 낮은 편이지만 앞으로 경제가 위축되면서 내년 1분기 실업률이 6.6%까지 오를 거라고 은행은 예측했습니다.이밖에도 은행은 연체와 지급 불능이 장기화하고, 저축에만 의존할 경우 가계 경제가 매우 취약해 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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