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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2.12.12 13: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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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변기 물을 내릴 때는 뚜껑을 꼭 닫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변기 물을 내릴 때 비말이 튀어 올라 대장균과 노로바이러스 등 다양한 병원균을 옮길 수 있다는 사실은 60여 년 전에 확인됐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미국 콜로라도 볼더대 연구팀이 녹색 레이저를 활용해 비말이 어디까지 확산하는 지 속도와 방향을 알아봤습니다.그 결과 비말은 튀는 순간 초속 2m로 분출돼 8초 안에 1.5m 높이에 도달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이런 비말 중 무거운 건 수초 내에 표면으로 가라앉지만 작고 가벼운 입자는 공중에 수 분간 떠다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비말은 주로 위로 분출된 뒤 뒤쪽 벽면, 천장까지 오른 뒤 앞으로 확산됐습니다.이번 실험이 대변이나 휴지가 없는 상태에서 진행됐기 때문에 실제론 비말이 퍼지는 속도나 영향력이 더 심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연구팀은 화장실 변기가 배설물을 효율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다른 한편으론 많은 내용물을 밖으로 분출하기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특히나 이번 연구가 변기 속 병원균들이 훨씬 더 강하고 멀리 분출된다는 점을 보여줬다며 이로인해 사람들이 불안할 순 있지만 공중보건과 배관 업계에는 공중화장실에서의 병원균 노출을 줄일 수 있게 개선책을 마련할 방안도 제공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습니다.한편 코로나 19의 감염 경로 중 하나도 화장실이었는데 감염자의 배설물이 에어로졸화 돼 공기 중으로 확산될 수 있는 것으로 나온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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