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반인종차별 데이터법이 법률로 제정됐습니다. 정부는 새로운 법안을 통해 인종 차별을 막기 위한 보호 장치와 대책을 마련하고, 이 정보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 공동체를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 법률의 핵심이 투명성과 책임감이라고 강조한 정부는 각 진행 단계마다 직접 인종차별을 경험한 지역 사회 공동체를 참여시켜 각종 정부 프로그램과 서비스 이용의 문턱을 낮추면서 경제적 지위와 고용, 의료 에서의 차별 등 제도적인 인종차별을 없앨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를 위해 구성되는 반인종차별 데이터 위원회는 주요 연구의 우선순위와 데이터 수집 방법을 결정하고, 연말까지 인구 설문 조사를 시행해 내년 여름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