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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약자. 어린이 온열질환 주의하세요..증상 지속되면 병원 가야
  • AnyNews
    2022.07.20 12:49:25
  • 어제와 오늘 온타리오주 전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되고 8월까지 기온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온열질환에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오랫동안 노출될 때 발생하는 급성질환입니다. 

    고온에 장시간 노출 후 어지러움과 두통,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데도 이를 내버려 두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습니다. 

    특히 고령자와 독거노인, 야외근로자 이외에 고혈압과 심장병, 당뇨 및 뇌줄중 등의 만성질환자와 어린이는 온열질환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온열질환은 응급 치료가 필요한 중증에서 수분과 휴식이 필요한 경증까지 다양합니다. 

    온열질환 중 가장 위험한 열사병은 체온 조절 기능 상실로 장기손상 등의 합병증을 동반하고 체온이 40도 이상 오르며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치사율이 높아 의심 되면 즉시 911에 신고해야 합니다.  

    땀을 많이 흘려 발생하는 열탈진(일사병)은 피부가 차고 창백해지는데 체온은 크게 상승하지 않지만 극심한 무력감과 피로, 근육경련과 메스꺼움, 구토와 현기증이 날 수 있습니다. 

    이 시기 가장 흔한 질환으로,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이온음료 등으로 수분을 보충해 주는데 증상이 지속된다면 가정의에게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앉았다 일어나거나 오래 서 있을 때 뇌로 가는 혈액량 부족으로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열실신’도 있으며, 이 때는 시원한 곳에서 다리를 머리보다 높게 두고 휴식을 취합니다.  

    수분과 염분이 과도하게 손실돼 종아리나 허벅지, 어깨 등에 근육경련이 발생하는 열경련은 강한 노동이나 운동 할 때 발생하며 1시간 넘게 경련이 지속되거나 심장질환이 있다면 바로 응급실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 체온이 높은 상태에서 손이나 발, 발목이 붓는 열부종과 열발진 또는 땀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기온과 폭염 특보를 확인하고 목마르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자주 물을 마시고, 자주 샤워 하며, 외출할 때는 모자나 양산 등으로 햇볕을 차단해 줘야 한다고 권고합니다. 

    또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외출을 피하고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캐나다에선 지난해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600명 이상이 희생됐으며, 2018년 퀘백에서도 70여 명이 폭염으로 숨졌습니다. 

    온주 자료에 따르면 2002년부터 2019년까지 남서부 지역에선 폭염 기간 동안 응급실 방문이 22%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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