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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B주 에드먼튼, 세 딸 구한 엄마 하반신 마비..남편이 24시간 부인 옆 지켜
  • News
    2016.08.18 08:45:54
  • 알버타주 에드먼튼 북쪽에 있는 공원에서 20대 엄마가 어린 딸들을 구하려다 하반신 마비가 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올해 27세인 제시카 딕스씨는 6주 전 생후 10개월과 4세, 6세인 세 딸을 데리고 북쪽 공원으로 캠핑을 갔습니다. 어느날 아침 비가 내려 세 딸이 텐트 안에서 놀고 있는데 갑자기 텐트 위쪽에서 나무 부러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이에 급히 달려가 자녀들을 껴안으며 세 딸은 무사했으나 부러진 나무가 딕스씨를 덮쳐 하반신 불구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3주만에 의식을 되찾고 치료를 받고 있는 딕스씨는 딸들이 무사해 다행이라며 강한 모정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사고 이후 딕스씨 남편이 24시간 곁을 지키자 이들 가족을 돕기 위한 모금 운동이 전개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3만7천달러가 모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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