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 써리에서 부동산 중개인이 오픈하우스에서 성추행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연방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지난 토요일 오후 4시쯤 노스 써리 오픈하우스 현장에서 홀로 있던 여성 중개인을 성폭행하려다 여성이 강하게 제지하자 현장에서 도주했으며, 피해 여성은 다행히 신체 부상을 입지는 않았으나 심한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이 흰색 터번을 쓴 20대 후반에서 40대 중반의 남성을 추적하는 가운데 여성 중개인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써리에서는 지난 2007년 오픈하우스에서 한 여성 중개인이 사전에 만나기로 약속한 남성 2명에게 입과 손발을 결박당하고 귀중품 등을 강탈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