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 토론토지부가 77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는 야유회를 가졌습니다. 지난 월요일(15일) 노스욕 G.로스로드 공원에서 열린 행사에서 참가자 100여 명은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에 대해 묵념하고, 광복절 노래를 제창한 뒤 만세 삼창을 외치며 만세 운동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김재기 회장의 인사에 이어 강신봉 고문이 광복절의 의미를 전달하고, 백경락 자유총연맹 초대 회장은 자유총연맹의 역할을 들어 참가자들에게 동포와 캐나다 사회를 위해서 많이 봉사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 만에 열린 광복절 야유회에선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하모니카 연주와 노래자랑에 이어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보물 찾기와 가위바위보 놀이, 공던지기 놀이가 진행됐습니다. 참가자들은 신명나는 노래가 나올때면 자리에서 일어나 어깨를 들썩이며 오랜만에 흥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