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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4.08.07 16: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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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한국 영화 3편이 공식 초청됐습니다.관객이 가장 기대하는 갈라프리젠테이션에 우민호 감독, 현빈(안중근), 박정민(우덕순), 전여빈(공부인) 등이 출연한 영화 하얼빈이 초청됐습니다.영화 하얼빈은 1909년, 대한민국을 되찾기 위해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하얼빈으로 향하는 목숨 건 이들과 이를 쫒는 자들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첩보 드라마입니다.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를 다룬 영화는 세계 최초로 9월 토론토에서 상영됩니다.세계 유명 감독이나 배우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스페셜 프리젠테이션에는 2편이 초청됐습니다.먼저 류승환 감독의 천만영화 베테랑의 후속작인 베테랑2입니다.황정민, 정해인 주연의 영화 베테랑2는 앞서 칸 영화제에서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가 있는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입니다.이어 이언희 감독이 연출한 김고은, 노상현 주연의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입니다.'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 보는 법 없이 자유롭게 살아가는 재희(김고은)와 태생적 비밀을 숨기며 살아가는 흥수(노상현)가 동거동락하며 벌어지는 그들만의 이야기와 사랑법을 그렸습니다.대도시의 사랑법도 토론토영화제에서 세계 최초로 만날 수 있습니다.칸과 베를린, 베니스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히는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오는 9월 5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됩니다.한편, 지난해 갈라 섹션에는 콘크리트 유토피아(엄태화 감독), 밀수(류승환 감독), 보통의 가족(허진호 감독)이 초청된 바 있습니다.얼TV 뉴스 손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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