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휴대전화가 없는 캐나다 거주 재외국민들도 앞으로 비대면으로 신원확인 인증서를 발급받아 한국 디지털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국내 전자서명인증을 통해 본인 확인을 하기 어려워 거주지 근처 재외공관에서 대면 신원 확인 후 인증서를 발급받거나 본인확인 용도로 한국 휴대전화 가입을 유지하는 불편을 겪어왔습니다. 그러나 재외동포청이 5개 민간 전자서명 인증사업자와 업무협약(MOU)을 맺어 향후 주민등록번호가 있는 해외 체류 재외국민은 소지한 전자여권과 해외 체류 정보 등을 통해 비대면 신원확인 인증서를 발급 받아 모국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동포청은 올해 안에 시범 서비스를 도입하고 향후 모든 재외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