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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 모르게 다른 계좌로..신종 이메일 송금 주의보
  • AnyNews
    2022.04.22 12:01:56
  • 캐나다의 모든 은행들은 이트렌스퍼를 주고 받을 수 있는데 최근 이트랜스퍼(e-Transfer)를 이용한 사기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계좌 주인도 모르게 돈이 이트랜스퍼를 통해 다른 계좌로 빠져나가는 겁니다.  

    온타리오주 A씨는 지난해 11월 어머니의 BMO 은행 계좌에서 누군가가 1만 달러를 송금했다고 전했습니다. 

    평소 잘 쓰지 않는 B씨의 BMO 신용카드를 통해선 7천400달러를 현금서비스 받고 이를 계좌에 옮긴 뒤 전액 빼내갔습니다. 

    2명 모두 수 일이 지난뒤에서야 사기 피해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이후 BMO 은행측에 사실을 알리고 되돌려줄 것을 요구했지만 은행은 정확한 비밀번호를 사용하고, 보안 코드와 IP 주소까지 동일했다며 잘못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지난해 이트랜스퍼 사기 36건이 접수됐는데 이런 유형은 사기범을 체포하거나 피해 액수를 돌려받기 어렵습니다. 

    이번처럼 로그인 정보와 IP 주소까지 동일한 경우는 컴퓨터를 원격 조정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은행 정보 뿐 아니라 다른 정보들까지 빼낼 수 있어 위험하다고 우려했습니다. 

    이런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전문가는 피싱 이메일을 식별하고, 비밀번호를 다양화하며, 모르는 링크나 소프트웨어는 클릭하거나 설치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인증을 2배로 강화하고, 답변하기 어려운 보안 질문을 만들 것을 덧붙였습니다. 

    BMO 은행측은 고객의 계정 보안은 은행과 고객 모두의 책임이 뒤따른다며 온라인뱅킹 기기를 도난당하거나 비밀번호가 도용됐을 경우 24시간 안에 은행에 알려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A씨는 이번 사례를 토론토 경찰에 신고했고, 지금은 은행 계좌가 열린 것으로 추정되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버나비 연방경찰도 수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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