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콜로라도에 사는 한 가정주부가 만든 '도시락'이 화제다.

최근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엄청난 부러움의 대상으로 떠오른 이 도시락은 그녀가 자신의 아들을 위해 직접 만든 것으로, 영양과 맛은 물론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드는 '특별한 디자인'이 인기의 큰 이유다.

아티스트이자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히더 시타제프스키는 학교에 가는 아들을 위해 도시락을 준비하던 중 '특별한 작품'을 만들기로 결심하고 이를 실행에 옮겼다. 그녀는 매일 직접 만드는 도시락을 인터넷에 올리며 아들은 물론 다른 이들에게도 큰 즐거움을 주고 있다. 야채와 과일, 빵 등 갖가지 종류의 식재료로 강아지, 고양이, 송아지, 오리, 헬로키티, 스머프 등의 캐릭터를 만들고 또 풍경화 작품으로 상상할 수 있는 도시락도 가끔 만든다는 것이 그녀의 설명이다.

"도시락이 아닌 예술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는 히더의 도시락은, 맛과 건강은 물론 눈을 즐겁게 하는 특별한 기능이 있다는 말을 듣는다.

(사진 : 예술가 엄마의 특별한 도시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