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메트로 밴쿠버의 주택 거래량이 3월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메트로밴쿠버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 한달동안 주택 5천1백73채가 거래돼 일년 전 보다 27.4%, 한달 전 대비 24% 증가했습니다. 

메트로밴쿠버의 평균 집 값은 $815,000로 일년 전과 비교해 23% 올랐습니다. 

주거형태별 집 값은 단독주택이 $1,342,500, 타운하우스 $589,000, 아파트 $462,800이며, 일년 전 대비 각각 27%와 20%, 19% 씩 올랐습니다. 

지역별 단독주택 가격은 로워메인랜드 $1,070,000, 버나비 노스와 사우스가 1백30만달러 이상이며, 코퀴틀람 지역은 $1,046,000 입니다. 

이외에도 노스밴쿠버와 리치몬드, 밴쿠버이스트, 포트무디 지역의 단독 주택 가격이 1백만달러 이상입니다. 

특히 고급 주택가인 밴쿠버웨스트의 단독주택 값이 3백7만달러로 가장 비쌌고, 웨스트밴쿠버의 단독주택 값은 $2,800,000입니다. 

이와 관련해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BC주의 고용 증가와 경제 성장, 이민자 증가, 최저 금리가 주택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빅토리아 지역의 평균 집 값은 $663,300로 일년 전과 비교해 주택 거래량이 무려 52.7%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