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발생한 10대 흉기 사건과 관련해 13살 소녀가 살인미수등 6건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 저녁 7시쯤 던밀스 로드와 에글링턴 애비뉴 남쪽에 있는 샤퍼스 드럭마트 인근에서 일행인 10대 여학생 두명과 또 다른 여학생 5명 사이에 다툼이 벌어졌고, 이어 싸움이 커지면서 5명 그룹에 끼였던 13살 여학생이 상대방인 16살 여학생의 허벅지를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혔습니다. 피해 여학생은 다행히 수술을 받은 뒤 안정을 되찾고 있으며, 경찰이 지난 일요일 가해 소녀를 체포하고 살인미수와 가중폭행, 흉기소지등 6건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현행법에 따라 가해 소녀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으며, 오늘 아침까지 보석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캐나다에서 18세 미만 가해자에게 살인이나 살인 미수를 적용하는 것은 드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