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가 전 세계 처음으로 도쿄올림픽 보이콧을 선언한 지 하루만에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 IOC가 1년 연기를 공식화했습니다. 앞으로 4주 안에 올림픽 관련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IOC는 하지만 캐나다를 시작으로 호주와 뉴질랜드, 독일과 미국 등이 잇달아 연기를 긴급 요청하며 보이콧을 선언하자 일본 정부와 함께 올림픽 개최를 2021년 여름 이전으로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얼마나 연기할지는 밝히지 않아 오는 8월부터 내년 6월 사이에 개최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올해 안에 열릴 수도 있어 2020 도쿄올림픽 및 패럴림픽은 계속 사용하도록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