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온타리오주 노스욕에서 총기 사건이 잇따랐습니다. 

지난 토요일 저녁 7시경 핀치 애비뉴와 웨스턴 로드 인근 400번 고속도로에서 남쪽 방면으로 달리는 승용차를 향해 무차량 총알이 날라왔습니다. 

피해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28살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고, 운전자와 다른 동승객은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으며, 숨진 남성은 전과자로 알려졌습니다. 

토론토 경찰은 피해 차량 옆으로 다가온 차에서 총알이 날라왔다는 진술을 토대로 범인이 이들을 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어 어젯밤 9시30분 제인과 쉐퍼드 애비뉴 주택가에서 또 총성이 울렸습니다. 

누군가 쏜 총에 맞은 피해 남성이 직접 차를 몰고 병원으로 질주해 치료를 받았으며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피해자를 찾지 못한 경찰은 하지만 30분 뒤 병원에서 피해자를 확인했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