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온타리오주 브램튼에서 발생한 5살 남아 실종 사건과 관련해 20대 남성이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어제 아침 6시 엄마의 신고를 받고 대대적인 수색에 나선 필 지역 경찰은 7시쯤 타운하우스 뒷편에 있는 철로 근처에서 머리에 심한 부상을 입은 소년을 발견해 병원으로 급히 이송했습니다. 

이후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이 아침 8시 넘어 소년의 엄마 남자친구로 알려진 28살 '다이언 스마트'를 붙잡아 살인 미수와 가중 폭행, 보호관찰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이웃에 따르면 소년의 엄마가 이 남성과 헤어지려고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으며, 이 때문인지 두 사람은 종종 다퉜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체포된 남성은 지난해 폭행 혐의로 기소됐으며, 경찰이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