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 써리에서 총기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제밤 11시30분께 80 애비뉴와 76 애비뉴 사이 184번 스트릿에 있는 가정집에서 총상을 입은 남성 1명과 무기에 맞은 여성 1명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상자 2명 모두 과거 범죄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 사건을 지인 사이에 벌어진 총격으로 간주한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는 한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주에는 이번 사건 현장에서 2킬로미터 떨어진 집 앞에서 두 자녀를 둔 47세 아빠가 트럭에 앉아 있다 총에 맞아 숨진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