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 메트로밴쿠버에서 보행자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버나비 카리부 로드에서는 브라질에서 온 10대 조기유학생이 숨지고, 이후 같은 장소에서 뺑소니 사고 등으로 인해 2명이 사고로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이 검은색 닷지 차저 뺑소니 차량을 추적하는 가운데 최근 리치몬드 터커 로드와 넘버 원 건널목에서 81살 할머니가 차에 치여 숨지고, 델타에서도 여성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툭히 버나비와 리치몬드 도로는 신호등이 없어 항상 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주민들은 지시등이나 경고등을 설치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짙은 안개와 비 등으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기 때문에 항상 안전 운전하고 길을 건너기 건 반드시 운전자와 눈을 마주볼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