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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5.04.23 08: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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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동거남이 전 부인과 자녀 3명 모두를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그런데 숨진 남성 옆에서는 6개월된 영아도 발견됐습니다.사스카추완주 연방경찰에 따르면 지난 화요일 밤 사스카추완 북부 작은 마을에 있는 이동식 주택 안에서 엄마인 27세 여성과 8살, 7살, 4살인 세남매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하루종일 연락이 안된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해 시신을 발견한 겁니다.이후 조사를 벌인 경찰이 사건 발생 6시간 뒤인 어제 새벽 현장에서 1백30킬로미터 떨어진 집에서 남성의 시신과 생후 6개월된 영아를 발견했습니다.다행히 영아는 별다른 부상이나 아픈데는 없었으며 현재 가족이 보호하고 있습니다.경찰은 이 남성이 전 부인과 자신의 핏줄이 아닌 남매 3명을 살해하고 친자인 영아를 데리고 도주했으며 이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했습니다.오늘 오전까지 이들의 사인에 대해 공개하지 않은 경찰은 하지만 이들이 실종신고 전에 살해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한편, 숨진 여성의 가족은 인터넷에 이들의 장례비 모금 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장례식 뒤 남은 금액은 부모 없이 홀로 남겨진 영아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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