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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론토시장에 올리비아 차우 당선..저렴한 주택 문제부터
  • AnyNews
    2023.06.27 12:33:58
  • 온타리오주 토론토 시장 보궐선거에서 올리비아 차우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사상 첫 동양계 여성 시장이자 여성으로는 세번째입니다.

    캠페인 기간 내내 큰 차이로 선두를 달려온 차우 후보는 막판 뒷심을 발휘한 애나 바일라우와 예상외의 접전을 벌였지만 어젯밤 9시경 당선을 굳혔습니다. 

    3만여 표 차이로 선출된 차우 후보는 스카보로와 다운타운, 하이파크 등에서 바일라우 후보를 앞섰고, 윌로우데일에선 매우 근소한 차이로 이겼습니다.   

    당선 소감에서 차우 후보는 더 살기좋고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가장 먼저 저렴한 주택 공급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차후 후보의 당선으로 시정 운영에도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차우 후보는 앞서 토론토대중교통위원회 TTC에 대한 예산 삭감을 철회하고, 요금은 동결하며, 공공 건축업자 및 가디너 동쪽 다리를 허무는 계획 등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또 300만 달러 이상 고가 주택에 토지 양도세인 이른바 '고급 주택세'를 도입하고, 재산세 등도 인상할 예정인데 구체적인 인상율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납세자들의 세금 부담이 커질 것이란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차우 후보는 시장 권한 강화권은 쓰지 않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올해 66세인 차우 후보는 13세 때 홍콩에서 이민 와 1985년 교육청 이사를 시작으로 토론토 시의원으로 12년, 그리고 지금은 고인이 된 남편 잭 레이튼 전 연방신민당 대표와 함께 연방신민당의 의원을 지낸 바 있습니다.  

    지난 8년 간 토론토 메트로폴리탄 대학에서 커뮤니티 조직가를 교육하는 변화 리더 연구소를 운영했고, 2014년 토론토 시장에 선거에선 존 토리 전 시장에 밀려 3위에 그친 바 있습니다.   

    한편 개표 결과 차우 후보는 37.2%인 26만9천372표를 얻어 당선됐고, 바일라우 후보는 32.5%인 23만5천175표를 득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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