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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1.03.04 13: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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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예방의 달을 맞아 당국이 각종 사기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캐나다에서는 여전히 로맨스 스캠이나 투자 사기로 인한 피해가 크지만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갈취 사기가 급증하고 있습니다.피해 신고 건수로만 보면 갈취가 최다입니다.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신고 접수된 갈취 사기는 1만7천390건에 달했습니다.이 사기범들은 문자 메시지나 보이스, 이메일을 통해 돈을 보내지 않으면 누군가 다치거나 감옥에 갈 수 있다고 협박합니다.재택 근무나 격리로 인해 가족이나 친지와 떨어져 있는 점을 노리는 겁니다.스카보로에 사는 한 피해자는 드라이브웨이를 불법 개조했다며 비트코인으로 500달러를 내지 않으면 5천달러 벌금에 처할 수 있다는 편지를 받았습니다.100% 사기입니다.앞서 흰색 가루가 든 편지를 보내 마약이라며 현금을 보내라고 협박하는가 하면 성적인 사진을 온라인에 퍼뜨리겠다거나 백신 접종을 맞게 해 주겠다는 사기도 있었습니다.또한 세금 신고 시즌이 시작되면서 현금 환급을 받으려면 은행 정보를 제공하라는 문자나 이메일도 늘고 있습니다.이에 당국은 알면서도 당할 수 있는게 사기라며 항상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이어 동일한 사기 피해가 증가하는 것은 사기 사례가 잘 알려지지 않아서라며 사기 사례들을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널리 알려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한편, 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로맨스 사기 피해액은 1천250만 달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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