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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N주, 3살 남아 실종 6시간 만에 발견 끝내 숨져..티셔츠, 부츠만 신은 채 배회
  • News
    2015.02.20 07:36:40
  •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사는 3살 남아가 실종 6시간 만에 발견됐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숨진 일라이자 마쉬군은 어제 새벽 배더스트와 401 고속도로 인근에 있는 아파트에서 홀로 나와 추위에 배회하다 실종 6시간만인 오전 10시 15분쯤 발견됐습다. 

    발견 당시 이미 숨을 쉬지 않았던 일라이자군은 병원으로 급히 후송됐으나 오후 2시 사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일라이자군은 어제 새벽 4시5분 아파트 현관 앞에 서 있는 모습이 CCTV에 찍혔고, 당시 남아는 티셔츠와 기저귀, 부츠만을 신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현관문을 열고 밖으로 나온 일라이자군이 체감 온도가 영하 30도에 달하는 추위에 배회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그제 밤 9시30분 남아를 침대에 눕힌 가족은 다음날 아침 7시30분이되서야 일라이자군이 사라진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후 경찰 1백여명과 자원봉사자, 이웃주민들이 대규모 수색 작업을 벌인 끝에 어제 오전 10시쯤 아파트에서 3백미터 떨어진 한 가정집 뒷마당에서 발견했습니다.  

    당시 일라이자군은 숨을 쉬지 않았으나 시민들은 과거 심장이 멎었다 살아난 기적의 에드먼튼 여아를 떠올리며 남아가 살아나기를 손모아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이날 오후 일라이자군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남의 일 같지 않다며 정치인들과 토론토 시 전체가 모두 깊은 애도를 전했습니다. 

    또 한편에서는 일라이자군 장례식을 위한 모금운동이 진행됐고 오늘 아침 8시쯤엔 목표액인 2만달러를 넘어 2만3천여달러가 모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아동 전문가들은 어린 일라이자군이 집에서 아파트 현관문까지 모든 문을 직접 열고 나왔다며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특히 보호 장치등에 대해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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