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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0.10.01 10: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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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포스트 시즌 벼량 끝 경기에서 최악의 투구로 조기 강판했습니다.
어제 포스트시즌 2차전 선발에 나선 류현진은 홈런 2방과 안타 8개를 맞고 7점을 내주며 2회도 넘기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왔고, 전날에 이어 2연패 하며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했습니다.
4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토론토의 가을 야구는 단 두 경기 만에 끝났고, 류현진의 2020 시즌도 쓸쓸히 막을 내렸습니다.
정규 리그에서 5승 2패에 평균 자책점 2.69의 성적으로 에이스를 증명해 낸 류현진은 하지만 올 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너무 일찍 무너져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개인 통산 9번째 포스트시즌에서도 최소 투구 이닝에 최다 실점의 불명예 기록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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