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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0.09.21 10: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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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최고령인 이자형 할아버지가 최근 110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매년 각계 인사와 가족들이 성대한 생일 잔치를 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간소하게 치뤄졌습니다.지난주 금요일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써리 아메니다시니어하우스에서 열린 생일 잔치에는 외국에 있는 가족은 오지 못했지만 아메니다 가족들과 해리 베인스 BC 노동부 장관 등이 참석해 축하했습니다.또 존 호건 BC주 수상과 정병원 주밴쿠버 총영사 등이 축하 인사를 대신 전하며, 건강을 기원했습니다.1910년 10월 신의주 용천에서 태어나 1980년 캐나다로 이주한 이 할아버지는 늘 감사한 마음으로 즐겁게 지내는 것이 장수 비결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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