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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0.02.07 12: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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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오늘 오스카 시상식장 앞에는 레드카펫이 깔렸습니다.최근 미국 오스카측이 외국 영화에도 시선을 넓히고 있어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기생충'이 몇 개의 트로피를 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지난해 10년 만에 비영어권 영화인 '로마'가 주요 부문 후보에 대거 오른데 이어 올해는 기생충이 비영어권 영화로는 유일하게 작품상 후보에 당당히 올랐습니다.지난해 5월 칸 영화제를 시작으로 대다수 영화제에서 트로피를 휩쓴 기생충은 현재 노미네이트 된 부문 가운데 국제장편영화상과 각본상, 감독상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일부에서 오스카의 최고 작품상을 예측하기도 해 기대가 커지며 벌써부터 전 세계인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오는 일요일 현지 시간으로 밤 8시 LA 돌비극장에서 열리는 오스카 시상식에는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송강호와 조여정, 최우식, 이선균, 이정은 박소담 등 주조연 배우들이 모두 출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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