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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9.09.11 10: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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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교육 체제에서 공부한 학생들을 배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재외국민 전형'이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모국 언론에 따르면 재외국민 전형이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다는 소문이 퍼지자, 아예 처음부터 이 전형에 지원할 목적으로 국외로 나가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이혼을 하면 부모 중 한 명만 자녀와 함께 체류해도 재외국민 전형 지원 자격이 인정되는 탓에, 이혼 후 아빠는 한국에서 직장을 다니고, 엄마는 아이와 함께 국외로 나가는 신종 '기러기 아빠'도 많아졌다는 겁니다.그런데 지원자 뿐 아니라 일부 대학들이 재외 특례를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면서 10년 새 모집 인원이 두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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