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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9.03.25 11: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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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한인요양원 인수위원회가 드디어 오늘 아침 온타리오주 보건부 장관을 만나 무궁화 한인 요양원을 되찾으려는 한인 사회의 염원을 전달했습니다.
크리스틴 엘리엇 보건부 장관과의 만남은 조성준 장관이 주선했습니다.
(인터뷰) 김도헌 공동위원장 / 한인요양원 인수위원회
조성준 장관님이 너무 너무 애를 많이 써 주셨어요.우리가 그런 미팅을 우리의 힘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었는데..
이 자리에는 조성준 노인 및 장애 복지부 장관과 요양원 인수위에서 김은희, 김도헌 공동위원장, 수잔 한, 통 한 위원이 참석했습니다.
오늘 아침 만남은 45분 간 이어졌습니다.
인수위는 정부가 비영리단체를 선호한다고 했는데 한인 커뮤니티와 전혀 관련이 없는데다 영리 단체가 최종 낙찰자에 선정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21년이란 남은 기간을 강조하며 보건부에서 해 줄 수 있는 일을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김도헌
지금 라이센스가 21년 남았는데 21년 간 지금 현재 그 장소에서 운영을 해야 된다는 전제 조건이 없다, 그래서 만약 그 사람들 (현재 낙찰자) 한데 가는 경우가 있더라도 그러한 전제 조건을 꼭 넣어 달라..
김도헌 인수위원장은 엘리엇 장관이 앞서 전달한 청원서 내용은 이미 읽어봤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인수위측은 추가로 받은 19,000 여 명의 청원서를 직접 전달했습니다.
(인터뷰) 김도헌
(특히) 무궁화요양원에 있는 노인분들 가족들이 청원서를 받아가지고 그것을 전달해드렸어요
요양원 가족협의회가 마련한 청원서는 1,500 여 명이 넘습니다.
이에 엘리엇 보건부 장관이 상세히 검토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아주 긍정적으로 아주 세밀하게 잘 검토해서 우리한테 다시 연락을 하겠다고 했어요.
인수위는 보건부 실무진이 정책과 법적인 부분 등을 검토, 확인 한 뒤 2주 후쯤 답변 해 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얼TV 뉴스 손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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