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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9.01.23 08: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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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에서 추락 사고를 당한 박종혁 씨를 돕자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25살의 박종혁 씨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에서 유학 후 지난 12월 30일 미국 그랜드캐년 여행 중 추락 사고를 당했습니다.
뇌를 크게 다쳐 몇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여전히 혼수 상태인데 10억 원의 병원비가 쌓이면서 이송 압박을 받고 있지만 박 씨 가족은 이송비조차 감당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여행사측이 자유 시간에 벌어진 사고는 책임질 수 없다고 전해 여행사와 법적 공방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박 씨의 모교 등이 모금 운동을 벌이는 가운데 박 씨 가족이 도움을 요청하며 올린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오늘 낮까지 1만9천 여명이 동참했습니다.
박 씨 가족은 20대 청년을 조국으로 데려올 수 있게 국민 청원에 많이 참여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습니다.하지만 한편에서는 개인 여행을 하다 벌어진 사고를 국가가 해결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반대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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