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요양원 인수추진위원회가 어제 입찰 자료를 제출했습니다. 

인수위 관계자는 이번 입찰에 아리랑시니어 센터 이외에 1~2팀 정도가 더 참여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그 동안 20여 곳이 요양원 입찰에 관심을 보였고, 이들 중 몇몇이 무궁화 한인 요양원을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들 모두가 입찰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입찰이 만료됨에 따라 앞으로 일주일 안에 3개 업체가 선정되고 이후 가격을 두고 협상을 벌인 뒤 1월 말이면 최종 단체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9명으로 구성된 입찰 전문팀은 한인요양원이기는 하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성공적인 입찰을 위해 준비해 왔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최종 결정에서 아리랑시니어센터가 낙찰되면 2월 안으로 딜로이트와 구매 및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법원의 승인을 받게 되며, 이후 온주보건부에서 소유권을 이전받게 됩니다. 

이를 거쳐 최종 인수 확정은 대략 올 가을쯤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