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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2.10.19 12: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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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의 전통예술공연협회(대표 금국향)가 풍자극 배장전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영어로 진행된 배비장전은 지난 금요일 노스욕의 페어뷰몰 도서관 극장에서 두차례 올려졌습니다.배비장전은 제주도의 기생 애랑이 떠나는 정비장의 남은 옷가지를 다 터는 장면으로 시작해 새로 부임한 배비장의 위선을 벗겨내기 위해 희롱하는 과정을 다뤘습니다.애랑 역의 송보경, 배비장 역의 조성빈, 방자의 백은미, 사또 역의 김연백, 정비장 역의 박정열 씨 등 아마추어 배우들이 열연을 펼쳤습니다.또한 극 중간 중간에 이어진 한국 무용과 우리의 소리가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간혹 마이크 문제가 있기도했지만 배우들의 열연에 관객들은 박수 치며 응원했습니다.모처럼 재밌게 공연을 봤다는 관객들은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과 수고를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며 연출자와 배우, 스탭진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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