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연방 장관인 장 라피에르씨와 가족이 부친 장례식 참석을 위해 경비행기를 타고 가다 추락해 숨졌습니다. 이 사고로 사고기에 타고 있던 라피에르 전 장관과 부인, 장관의 형제 자매 3명, 이외에도 조종사 2명을 포함해 탑승객 7명 전원이 사망했습니다. 사고기는 어제 오전 11시40분쯤 세인트 로렌스에 있는 일-딜라-마들렌 섬에 착륙을 시도하다 악천후로 인해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교통 당국이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인 가운데 이 소식을 들은 정치인들이 라피에르의 사망을 애도했습니다. 한편, 숨진 59세의 라피에르 전 장관은 23세인 1979년 정치에 입문해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