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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대전화 인터넷 요금 더 올라..통신업계 경쟁력 키워 가격 낮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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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7 10:39:05
  • 서비스는 같은데도 각 가정의 커뮤니케이션 비용이 더 오르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에 본사를 둔 비영리단체 오픈미디어 닷 씨에이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 가정에서 내는 월평균 커뮤니케이션 요금은 2백3달러에 달했습니다.  

    일년 전인 2013년 보다 12달러, 즉 6.2% 늘어났습니다. 

    이 중 휴대폰과 인터넷 요금은 10% 가까이 올랐습니다.  

    현재 국내 통신업체인 벨과 로저스, 쇼, 스타트커뮤니케이션, 텍사비로, 이들의 인터넷 기본 요금은 60달러에서 66달러선입니다. 

    그러나 대다수 소비자들은 초고속과 대용량 인터넷을 위해, 또는 휴대폰 데이타등으로 추가 요금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커뮤니케이션 비용이 오르면서 소득간의 불평등이 심화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단체에 따르면 저소득층의 59%가 인터넷을 이용하는데 반해 고속득층은 98%가 사용하며, 휴대전화도 저소득층이 3명 중 2명인데 반해 고소득자는 96%가 휴대전화를 이용했습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국내 주요 통신업계의 독식 체제로 인해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며 경쟁력 강화를 통한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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