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토론토 랩터스가 2020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준결승에서 2패 후 시리즈 첫 승을 거두며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했습니다. 어젯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HP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의 3차전에서 랩터스는 전반을 10점 차로 뒤졌지만 후반들어 고른 득점력이 살아나며 4쿼터에서 막판까지 득점을 주고 받으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다 종료 0.5초 전 OG 아누보비가 버저비터를 터뜨리며 역전 3점포를 성공,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지난해 챔피언인 랩터스는 어제 승리로 상대를 2대1로 따라붙으며 추격에 나설 수 있게 됐습니다. 두 팀의 승자가 중순부터 열리는 동부 컨퍼런스 결승을 치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