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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0.05.19 09: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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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애쓰는 국민들을 응원하던 공군 제트기가 추락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지난 일요일 아침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캠룹스에서 비행쇼를 위해 이륙한 제트기 중 한대가 홀로 하늘로 솟구치더니 갑자기 수직으로 낙하하다 굉음을 내며 공중에서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2018년 '스노우버드'에 합류한 공보관 제니퍼 케이시 대위가 숨지고, 조종사가 부상을 입었으며, 군 당국이 현지에 급파돼 추락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날 비행쇼는 코로나19 최전방에서 일하는 의료진과 간병인, 일선 공무원을 응원하기 위해 공군에서 마련한 행사로, 캐나다 동부 지역에서는 앞서 비행쇼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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