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가 이번주부터 등교 수업을 재개한 가운데 첫날인 월요일 학생의 등교율은 30%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등교율이 가장 높은 학년은 6학년이며, 졸업 전 마지막 시험을 기다리는 12학년의 등교율은 15% 수준에 그쳤습니다. 향후 등교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 정부는 앞으로 남은 학기말까지 4주 동안 온라인 수업도 계속 제공한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학급당 학생수와 카페테리아 인원이 제한되고, 점심 시간이 달리 배정되며, 등교 전 손닦기 등으로 학교의 모습이 코로나 사태 이전과 크게 달라진 가운데 BC주 보건 당국은 지금부터 신학기 이전까지 코로나19 상황을 미리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신학기 학교의 모습도 전망하기 어렵다며 모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