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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5.01.23 08: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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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치매를 앓고 있는 할아버지가 실종 하루만인 오늘 아침 무사히 돌아왔습니다.올해 80세인 매누엘 올리베리아 할아버지는 어제 오후 4시쯤 온타리오주 토론토 다운타운 켄싱턴 마켓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사라졌습니다.이에 경찰이 할아버지의 사진을 공개하고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어제 늦은 밤까지도 아무런 소득을 거두지 못했습니다.그러나 오늘 아침 9시30분쯤 컬리지 스트릿과 어거스타 애비뉴에 있는 아파트에서 할아버지를 찾아냈습니다.경찰에 따르면 할아버지는 이 아파트를 자신의 집으로 알고 한 주민의 도움으로 들어갔다 열쇠가 맞지 않자 복도에서 잠을 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길을 잃은 지 17시간만에 발견된 할아버지는 다행히 건강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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