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가 처음으로 도쿄올림픽 불참을 통보했습니다. 캐나다올림픽과 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7월 24일 개최예정인 2020년 도쿄올림픽이 일정대로 개최되면 선수단을 보내지 않겠다며 보이콧을 선언했습니다. 선수위원회와 각급 체육 단체, 정부, 여러 관계자들과 논의한 올림픽 조직위는 어제 선수들의 건강 뿐 아니라 글로벌 공중 보건에 관한 것이라며 1년 연기를 긴급히 요청했으며, 이 발표 후 호주와 뉴질랜드도 보이콧을 이어갔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 IOC는 취소는 없지만 새로운 개최 일자는 앞으로 4주 안에 결정하겠다고 밝혔고, 일본 정부는 연기 결론이 나올 때까지 성화 봉송을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