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와 알버타주에서도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BC주 보건 당국이 어제 발표한 바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7명이 추가 확진을 받아 46명으로 늘었습니다. 

노스밴쿠버 린 벨리 케어 센터의 직원 2명이 또 확진자로 나왔습니다. 

이집트 관련해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둘은 독감 검사를 받은 후 이어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BC주 보건 당국은 학교 휴교는 아직 권장하지 않고 있어 자체적인 결정사항이며, 다만 크루즈 여행이나 행사는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BC주는 린벨리 케어센터 사태 이후 노인들이 있는 곳의 방문을 삼가하고 있으며, 손 씻기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알버타주도 감염자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10일 14명에서 어제 또 5명이 추가돼 모두 19명으로 늘었습니다. 

새 확진자들은 이란과 이집트, 스페인과 맥시코, 그리스, 워싱턴 주를 다녀 와 모두 해외여행과 연관돼 있습니다. (이미지:C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