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경찰이 10대 여아를 납치하려다 미수에 그친 용의 차량을 공개 수배했습니다. 어제 오후 도시 남쪽 이스트 50번지 애비뉴와 프레이저 스트릿에서 집으로 가던 12살 소녀에게 접근한 남성이 같이 가자고 요구하자 두려움을 느낀 소녀는 용감하게도 대답 대신 학교로 다시 뛰어들어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노란 아랫니에 머리가 흰  50대 중반의 백인 남성으로, 범행 당시 회색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었으며, 당시 현장 주변에 있던 빨간색 미니밴 이미지를 공개하고 차주를 찾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