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CTV)

온타리오주 밀튼의 래틀스네이크 포인트 지역에서 등산에 나선 아버지와 4살 딸이 절벽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할튼 경찰에 따르면 어제 낮 2시30분에서 3시 경 등산을 시작한 이들이 돌아오기로 한 오후 5시30분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자 저녁 7시30분부터 대규모 수색 작업이 시작됐고, 밤 11시쯤 절벽 아래서 심한 부상을 입고 숨진 부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숨진 여아가 5살 이하인 이유로 살인사건 전담팀이 수사 중이지만 경찰은 당시 비와 눈이 내려 등산로가 미끄러웠다며 이들이 추락사 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한 뒤 일요일 오후 2시부터 밤 11시 사이 이들을 목격한 등산객 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친모, 계부와 거주하던 키아라 양은 이날 친부와 등산에 나섰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레틀스네이크 포인트는 암벽과 동굴 등이 있는 유명한 등산로로, 과거에도 절벽 추락사고가 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