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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9.10.17 09: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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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 블루어 스트릿과 아넥스에서 여든이 넘는 할머니가 소매치기를 당해 경찰이 용의자 이미지를 공개하고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토론토 경찰에 따르면 추수감사절인 지난 월요일 집 근처에서 산책 중 소매치기범에게 가방을 빼앗긴 87살 할머니가 이를 방어하려다 손가락을 다치고, 가해자가 밀쳐 땅바닥으로 넘어졌습니다. 앞서 네차례 수술을 받은 탓에 홀로 일어설 수 없었던 할머니가 소리를 지르며 도움을 요청하자 근처 주민이 나와 도왔는데 그 사이 범인은 멀리 도주했습니다. 이에 경찰이 용의자 사진을 공개하고 제보를 요청한 가운데 이 곳에서 50년 넘게 산 할머니는 이번 사건에도 전혀 두렵지 않다며 계속해서 산책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특히 가해자에게 도움 줄 것을 요청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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