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 인근 버나비 마운틴 트레일에서 산책 나온 10대 여성이 괴한에게 끌려갈 뻔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일요일 밤 8시30분 유니버시티 드라이브와 웨스트 캠퍼스 로드에서 19살 여성을 뒤쫒아 와 말을 건네던 괴한이 갑자기 손을 낚아채 수풀로 끌고가려다 미수에 그쳤고, 여성이 도주한 주차장까지 따라와 다시 말을 걸다 실패한 뒤 차를 몰고 떠났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19살에서 23살 사이 남아시아계 남성으로, 키 175센티미터이며, 범행 당시 검은색 터번에 푸른색 셔츠와 검은색 샌들을 신었고, 회색 또는 검은색의 아큐라를 타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