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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성과 피로 물든 토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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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6 08:51:39
  •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주말 연휴 기간 14건의 총격 사건이 잇달아 17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지난 월요일 노스욕 욕대학 인근 나이트 클럽에서 발생한 총격 피해가 가장 컸습니다.

    이날 새벽 2시 15분께 디스트릭트 45 나이트클럽에서 100여 명이 모인 무대를 향해 총알이 날라왔습니다. 

    총소리에 놀란 젊은이들이 떼 지어 대피하며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이날 총격으로 5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 중 한 명은 중상입니다.  

    경찰이 현장을 조사하고 용의자를 추적하는 한편, 목격자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사건 발생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마크 샌더스 경찰청장은 100명이 넘는 사람들을 향해 총을 발사하는 행위는 경악스럽다면서도 토론토는 여전히 안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청장을 비웃듯 기자 회견 몇시간 뒤 또 다시 총기 사건이 터졌습니다. 


    어제 오후 5시 경 욕데일 쇼핑몰이 위치한 로렌스와 더퍼린 스트릿에서 12번째 총격 사건이 벌어져 두 명이 부상을 입었고, 밤 10시께는 로렌스 애비뉴 웨스트 북쪽 스칼렛 로드와 브래번 애비뉴에 있는 주차장에서  20대 남성이 총에 맞았습니다. 


    이밖에 앞서 일요일 아침 6시에는 호화 저택이 즐비한 브라이들 패스 지역에서 에어비앤비로 임대된 저택 근처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상체에 총상을 입었습니다. 

    또 토론토 도심 서쪽 리버티 빌리지에서는 일요일 하루에만 2건의 총기 사건이 잇달아 1명이 다쳤습니다. 

    이외에도 어젯밤 11시10분에는 스카보로 로렌스와 모스뱅크 드라이브 주차장에서 35살 남성이 총에 맞았습니다. 

    이처럼 충격적인 총기 사건이 잇달아 터지자 존 토리 토론토 시장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권총 소지 금지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토리 시장은 앞서 지난해 여름 댄포스 총기 사건 이후에도 권총소지 금지를 촉구한 바 있습니다. 

    한편, 지난 주말 미국 텍사스 주 엘패소 월마트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터져 20명이 숨지고 26명이 부상했으며, 오하이오주 데이턴 중심가에서도 9명이 숨지고 27명이 다치는 총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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