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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 장기 할부 빚 부담 가중..3~4년이 가장 적당
  • News
    2018.10.24 13:31:41
  • 자동차 할부 기간이 점점 길어지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캐나다 국영방송 CBC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구매자 절반 이상이 7년 넘는 장기 할부를 이용했습니다. 

    과거에는 업계 표준인 5년이 대부분이었는데 저금리 시대가 장기화 되면서 할부 기간도 길어졌습니다. 

    전국의 딜러십 1천여 곳을 조사해 본 결과 올해 새 차를 판매한 56%가 7년 이상 할부였으며, 지난달에도 절반이 넘는 51%가 7년이 넘는 84개월 이상의 장기 할부를 선택했습니다. 

    할부 기간이 길어지면 매월 지불액이 낮아 부담은 적지만 차량 가치는 낮아져도 높은 비용을 내게 되고, 때로 더 비싼 차량을 장기 할부로 구매하다 보니 개인 빚은 더 늘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마이너스 대출이나 모기지 대출이 있다면 오늘 처럼 금리가 오르거나 갑작스런 문제가 발생했을 때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재정 문제가 닥칠 수 있습니다. 

    이에 전문가는 차량은 장기 할부 보다 3년 또는 4년이 가장 적당하다고 조언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캐나다 전국에서 차량 2백만 대 이상이 팔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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