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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8.08.16 09: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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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주 당국이 어제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산불 연기로 인한 두꺼운 연무가 인근 주들로 확산됐습니다. 오늘 알버타주 당국은 캘거리와 에드먼튼 등 주요 도심에 대기 오염 주의보를 발령하고 야와 활동을 가급적 자제할 것을 당부했으며, 동물원의 동물들도 일부 실내로 이동시켰습니다. 또 사스카추완과 매니토바주 일부 지역에도 뿌연 산불 연기가 퍼져 해당 지역 당국이 대기 오염 주의보를 내리고 주민들에게 안전을 권고했습니다. 한편, BC주 산불로 인해 현재까지 3천여 가구가 대피했고, 타주와 해외에서 지원 온 500여 명을 포함, 소방관 3천4백여 명이 불길 진압에 투입됐으며, 연방정부도 군병력과 항공기 등을 긴급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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