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토론토 경찰은 기자회견에서 앞서 여섯명의 유골이 발견된 동일한 증거물에서 새로운 피해자의 유골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경찰은 매우 이례적으로 맥카서에게 피살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의 사진을 공개하고 이 남성에 대해 알고 있는 지인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이 사진의 출처를 공개하지 않은 경찰은 일곱번째로 발견된 유골과 사진 속의 남성은 전혀 관련이 없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앞서 여섯명의 유골을 발견한 경찰이 1명의 유골을 추가 발견해 7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현재까지 3명의 신원이 확인됐으며, 나머지 4명은 지문과 치과기록 검사에도 신원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당국이 DNA 감식법을 도입할 것으로 알려져 신원 파악에만 몇 달이 더 소요될 전망입니다. 

이외에도 경찰이 피해자 일부의 사인을 확인하기는 했으나 아직까지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맥카서는 현재 6건의 일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으며, 이번 연쇄살인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는 계속될 예정입니다.  

(사진:C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