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 프레이저 밸리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는데다 기온이 오르며 눈사태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당국은 지난 월요일 퍼니 스키장에서 30대 스키어가 눈에 깔려 목숨을 잃고, 시무어 스키장에서도 조난 사고가 있었다며 산악 지역 스키장을 찾는 스키어들은 웹사이트를 확인해 위험 지역을 피하는 등 늘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당국은 오가나간 밸리와 바운더리 지역 등에 폭설 주의보를 발령하고, 이번 주말 코퀴할라 고속도로와 3번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에게 안전 운전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연방환경성은 주말부터 다음주까지 밴쿠버 지역은 영상의 날씨에 비 내리는 날이 많겠다고 예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