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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7.12.28 1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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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를 빨리 겪은 여자아이들이 20대까지 지속되는 우울증과 행동장애가 발병할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코넬대학 연구팀이 평균 12세에 첫 생리주기를 겪은 7천8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 보다 사춘기가 빠른 여자아이들이 우울증이 발병할 위험이 더 높고 청소년기 우울증 증상이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또 첫 생리 시작 연령이 더 빠르면 빠를 수록 조기 사춘기와 정신 건강 장애간 연관성이 더 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우울증 외 사춘기가 빠른 여자아이들이 행동장애 발병 위험도 더 높고 이 같은 연관성은 성인기까지 지속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연구팀은 일찍 시작된 사춘기가 친구 관계와 학업 문제에 영향을 미치며 우울증이나 행동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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