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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N주 토론토, 게이타운 실종 사망 용의자 공개..연쇄살인 소문 아니다 일축
  • News
    2017.12.11 08:25:21


  • 온타리오주 토론토 경찰이 처치와 웰슬리에서 실종됐다 숨진 테스 리치 씨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을 공개하고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폐쇄 회로 속 남성은 라치 씨 시신이 발견된 빈집 계단에서 처치 북쪽 방면으로 사라졌습니다. 


    지난달 말 사라졌던 리치 씨는 실종 나흘만에 실종 지점 근처에서 엄마에게 발견됐습니다. 


    당시 경찰이 수색을 벌였다고 했으나 결국 엄마가 딸을 발견해 냈고, 또 초기 사고사로 발표했던 경찰은 이후 목 졸라 살해 당했다고 번복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부실 수사란 지적이 커지자 경찰 당국은 이번 실종에 대해 내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리치 씨가 실종된 이곳은 게이 타운으로 지난 4월 이후 이 지역에서만 3명이 사라졌습니다. 


    4월과 6월에 게이 남성 2명이 실종됐고, 이어 7월에 실종됐던 얼로라 웰스 씨는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이 과정에서도 부실 수사가 드러난 가운데 연속적인 실종 사건에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연쇄살인이란 소문이 돌기도 했으나 경찰은 이들 사건이 연관성이 없다며 연쇄살인은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이어 실종 사건도 중대하게 다룬다고 해명했지만 지역 시민 단체들은 경찰이 다른 사건에 비해 실종을 가볍게 다루고 있어 믿을 수 없다며 자체적으로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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